이국주, 이별 6개월째라더니…송해나 "모델 오빠랑 연애" (옥문아들)[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옥문아들' 송해나가 이국주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연예계 의외의 절친 이국주, 송해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솔로 개그우먼 이국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숙은 "솔로를 앞에다가 일부러 붙인다"며 '솔로'를 유독 강조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국주는 "외롭다는걸 표현해야 소개팅이 그렇게 들어온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어필을 안할때는 남친이 있을때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남친 있을때는) 방송에서도 (어필) 안한다"고 밝혔다.

김숙은 "한동안 얘기 안했다"고 반응했고, 송은이는 "일반적으로는 홍보할게 있어야 (방송을) 도는데"라며 웃었다. 이국주는 "'누나 이렇게 돈 벌고있다'라고 해줘야한다"며 매력어필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하는 그만"이라며 "이제는 좀 기대고싶다"고 덧붙였다.



송해나와 이국주는 술자리에서 주로 이성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되게 웃긴건 연애 시기가 되게 잘 맞는다"고 말했다.

송해나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한이긴 한데 서로 선을 넘지말자고 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박나래 씨랑도 이상형이 비슷하고 셋이 만나면 곤란하다"며 웃어 보였다.

송해나는 이상형에 대해 "모델같은 상을 좋아한다. 얼굴도 남성적이게 생긴 것 보다 귀엽고 순수한 느낌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사람이 반대인 사람한테 좋아하지 않냐. 예쁘고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경훈오빠 팬으로 유명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이상형이 겹친다. 한명갖고 싸울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그렇진 않고 (이국주가) 실제로 제가 아는모델 오빠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들로부터 술렁이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송은이는 "(이국주가) 어떤 남자를 만났다고 하는데 저는 본 적이 없다. 본사람이 나타난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 9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반년정도 됐는데 캠핑 갈 때는 같이 가고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