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장나라는 2일 첫 방송된 BS 2TV '동안미녀'로 오랫만에 국내 드라마에 컴백했다.
드라마 속 장나라는 패션 디자이너 변신을 꿈꾸는 여주인공 소영 역으로 34살의 동안이지만 생활고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노처녀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 연기를 선보였다.
1회 가장 주목 받았던 장면은 또한 이날 방송 분에서 장나라는 소녀시대가 리메이크한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약간의 취중 율동과 함께 열창이다.
나이 때문에 다니던 원단 회사에서 잘리고 우울한 기분을 술로 풀려던 소영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수줍어서 말도 못 하고~" 노래를 불렀다.
소영이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들자 벽에 붙어 있던 소녀시대 포스터를 보며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이기겠니"라고 한탄을 내뱉는 모습은 영락 없는 노처녀나 다름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출됐다.
한편 장나라 최다니엘 주연의 '동안미녀'는 서른네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사진 = 장나라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