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3 03: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카메오 출연으로 안방극장에 모습을 비췄다.
2일 첫 방송된 KBS2 새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에서는 젊고 예쁜 여직원 대신 14년 간 근무한 회사에서 해고 당해 만취한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해고 당한 소영 대신 젊고 예쁜 새로운 여직원이 바로 민아였던 것. 이날 해고 통보를 받은 뒤 회식자리에 참석한 소영은 술기운을 빌려 상사에서 결정을 취소해 줄 것을 애원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민아가 문을 열고 등장해 직원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나섰다. 이어 소영을 바라보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언니, 저 모르는 것 물어봐도 되죠?"라고 말한 것.
아무런 상황도 모른 채 등장한 민아의 상큼발랄한 모습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시선을 뗄 수 없었다"며 "연기도 했으면 좋겠다", "미소에 녹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속이 상한 소영은 만취한 채 귀가하던 중 소녀시대의 노래 '소녀시대'를 열창하는가 하면, 구토까지 해 제대로 된 굴욕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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