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건강한 집' 김혜연이 건강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김혜연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럭셔리한 집 거실 한쪽에 운동 기구로 꽉 채워놓고 매 관리를 꾸준하게 한다고 했다. 으리으리한 규모의 발코니에는 두 대의 런닝머신이 자리해 조영구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혜연은 "혼자 달리면 심심하지 않냐"라며 러닝머신 두 대를 채워놓은 이유를 밝혔다.
그가 이토록 건강 관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쁘게 달려오기만 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건강에 적신호가 왔기 때문. 김혜연은 "셋째 출산 후 뇌종양을 발견했다. 당시 정말 심각했다. 유서까지 쓸 정도"라고 떠올렸다.
김혜연은 "그 사실을 아이들도 시어머니, 친정 부모님도 모르고 남편만 알았다. 우는 것도 내 마음대로 울 수 없었다. 가장 아프고 힘든 사람은 나인데, 가장 죄인 같았다. 아이들한테 해준 게 없더라"고 털어놨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는 김혜연은 "그때부터 식습관도 바꾸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더 건강해졌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