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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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못가도 괜찮아…'SON 동료' 에메르송, 에펠탑서 연인과 '찰칵'

기사입력 2022.11.19 15: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브라질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 프랑스에서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에메르송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파리에서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에 있지만, 에메르송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해 휴식기에 들어갔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기에 최종 명단 승선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에메르송은 파리의 명물 에펠탑 앞에서 연인과 애정을 나누면서 남부럽지 않은 시간을 가졌다.



과거 라리가 레알 베티스 시절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에메르송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으나 재정 문제로 입단한 지 한 달 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4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메르송은 2022/23시즌 18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지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에메르송은 지난 6월 브라질 대표팀 방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지난 8일에 발표된 브라질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에메르송은 같은 토트넘 선수이자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5월 ESP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우 대단한 선수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는 강심장에다 유쾌하기까지 해서, 때로는 한국 사람이 아닌 브라질 사람처럼 느껴진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월 토트넘 방한 행사 때도 에메르송은 손흥민의 소개를 받아 서울의 한 갈비집을 방문해 한국 갈비를 먹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에메르송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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