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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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우루과이가 이 정도야? 英 유력지 "벨기에와 동급…WC 다크호스"

기사입력 2022.11.19 12:46 / 기사수정 2022.11.19 13:2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붙는 우루과이와 가나가 영국 유력지가 꼽은 대회 다크호스 중 하나에 선정됐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는 지난 18일 이번 대회 앞두고 축구 기자들에게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한 다양한 예상을 물었다. 우승 후보와 득점왕, 스타플레이어, 잉글랜드 성적, 다크호스 등이었다.

아르헨티나가 6표를 얻어 브라질(4표)과 잉글랜드(1표)를 제치고 우승 후보 1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강팀을 위협할 다크호스에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우루과이와 가나를 다크호스로 꼽은 언론인이 있다는 점이었다.



샘 딘과 제임스 더커 등 두 기자는 우루과이를 다크호스에 올려놓았다. 또 제레미 윌슨 기자는 덴마크와 함께 가나를 상위권에 위협이 되는 팀으로 올려놓았다. 지역예선과 주전급 선수들의 컨디션, 최근 평가전 전적 등을 볼 때 우루과이와 가나가 깜짝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모양새다.

딘 기자는 "우루과이의 새로운 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기존 선수들도 위협적"이라며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르윈 누녜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우루과이 신성들의 맹활약을 예측했다.

윌슨 기자는 가나를 두고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오래 남을 수 있는 '아웃사이드' 팀이라고 판단했다.

두 나라와 함께 다크호스에 지목된 국가들은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잉글랜드 세네갈 등이다.



한편, 득점왕 후보로는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이 6표를 받은 가운데 리오넬 메시,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등도 거론됐다.

잉글랜드 성적과 관련해선 8강까지 갈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사진=AP, AF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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