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1시부터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2022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를 진행한다.
'러브 기빙 데이'는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년간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단 사인회, 기부금 전달식, 구단 영상 상영, 선수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3 신인 선수들과 오지환, 박해민, 정우영 등 20여 명의 LG 트윈스 선수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2시즌 연간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1인 2만원이며, 입장권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서울시 송파구 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당일 행사에서는 LG 트윈스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도서 나눔'과 '기부 앤 런' 등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그림책 전문 보림출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과 달려라병원이 함께하는 '기부 앤 런'은 LG 트윈스 시즌 성적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기부 활동이다.
올해는 보림출판사에서 3,575만원 상당의 도서와 달려라병원 51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또한 고우석의 세이브 기록에 따라 적립한 1,000만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로, 이재원의 홈런 기록에 따라 적립한 130만원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으로 전달된다.
한편 '2022 러브 기빙 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