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오스트리아 세 친구가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돼지국밥으로 장식한다.
10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부산의 로컬푸드 ‘돼지국밥’에 푹 빠진 오스트리아 친구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친구들은 궂은 날씨에도 해운대 해변열차에 탑승해 운치 있는 부산 밤바다를 즐긴다. 이후 부산의 한 돼지 국밥 가게를 찾아간다. 평소 K-드라마를 자주 시청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잘 아는 미아가 가게 사장님께 사진을 보여주며 돼지국밥과 수육 주문에 성공한다.
뜨끈한 돼지국밥과 윤기 가득한 수육, 그리고 묵은지를 포함한 다양한 반찬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테이블에 친구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반면 케이디와 MC들은 호불호가 강한 메뉴를 선택한 친구들의 모습에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걱정한다.
스튜디오의 걱정이 무색하게 친구들은 돼지국밥 국물을 한입 맛보고는 맛있다며 끊임없이 국물을 흡입한다. 먹는 것에 누구보다 진심인 루치아는 본능적으로 돼지국밥에 양념장과 소면을 넣어 먹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본 MC 김준현은 “루치아가 먹을 줄 안다. 분명 소주파일 것”이라며 감탄한다.
이어 수육을 도전한 친구들은 식당 사장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쌈 먹방까지 선보인다. 여기에 옆 테이블 손님이 건넨 멸치를 맛본 루치아는 “멸치가 팝콘보다 맛있다”며 돼지국밥과 멸치를 함께 즐긴다고. 독특하면서도 완벽한 음식 조합에 흡족한 루치아의 표정은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부산의 소울 푸드 돼지국밥과 수육에 도전한 오스트리아 친구들. 세 친구의 놀라운 첫 한식 먹방은 10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