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28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렸던 SK와 KIA의 경기에서 서재응이 던진 공이 박진만의 머리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진만은 서재응이 던진 2구째 직구에 머리를 강하게 맞았고 그대로 병원에 후송되었다.
경기 중에 사구는 나올 수 있는 것이지만 이날 경기에서 서재응이 박진만에 사구를 던진 후의 '행동'때문에 많은 야구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서재응은 박진만의 머리를 맞추며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음에도 의례히 머리쪽 사구 후에 나오는 '사과의 제스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많은 야구 커뮤니티에서 서재응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또한 고의성으로 던진 것인지 아닌지에 관한 여부로도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몇 몇 야구팬들은 "리플레이로 봐도 섬뜩하다. 빠지지도 않은 직구가 궤적 그대로 머리로 날아간다면 선수 그만둬야 된다", "우선 고의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 "서재응 선수의 사고 후 대응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적어도 사과하는 제스쳐는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설왕설래 하고 있다.
[☞의견 바로가기]
[사진 = 서재응 ⓒ 엑스포츠뉴스]
KIA 논객 : 그랜드슬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