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페이지] 깨알같은 활약중인 서동욱

[永's] 지난 26일 LG트윈스의 1군 엔트리 자리가 나오면서 누가 올라올 지 팬들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대부분은 계투진이 부족하니 좌완 영건인 최성민 선수가 올라올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실제로 올라온 선수는 서동욱 선수였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팬들은 정말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러한 팬들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26일 선발 출장한 서동욱 선수는 4타수 2안타 1홈런을 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어제인 27일은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승리의 쐐기를 박는 대형 3점 홈런을 쏘며 기존의 부진한 모습을 단번에 쇄신하더군요.

그리고 오늘도 그는 선발 출장하여 타격감을 조율하더니 7:5로 뒤지고 있던 6회에 천금 같은 적시타를 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1등 공신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수비에서도 그는 27일 경기는 내야수로 오늘 경기는 외야수로 출장을 하며 어느 포지션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외야수로써 상당히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구요.

2군에 다녀오기 전까지 그의 타율은 0.086으로 정말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1군에 올라온 후로 그가 보여준 성적은 9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타율 0.444로 전혀 다른 타자가 되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칭스텝들이 원하는 대로 내야면 내야 외야면 외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서동욱 선수.

하루 빨리 '유망주'의 딱지를 떼고 펀치력을 갖춘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서동욱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