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8 18:12 / 기사수정 2011.04.29 04:25
연습 첫날, 쇼트프로그램인 '지젤'을 완벽하게 연기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높은 점프 성공률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 스포르트 아레나 연습링크에서 열린 공개 연습에서 새 롱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를 연기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멋지게 성공시킨 김연아는 두 번쨰 과제인 트리플 살코 + 더블 살코도 깨끗하게 성공시켰다.
레이벡 스핀에 이은 비엘만 스핀을 성공시킨 김연아는 다음 과제인 더블 악셀 + 더블 토룹 +더블 룹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단독 트리플 러츠는 여전히 높이와 비거리가 대단했다. 트리플 러츠를 성공시킨 김연아는 '아리랑' 음악에 맞춰 직선 스텝 연기를 시작했다.
현란한 스텝에 이은 트리플 살코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요소는 모두 깨끗하게 연기해 냈다.
지도자인 피터 오피가드(52, 미국) 코치와 스텝에 이어지는 살코 점프 부분을 반복 연습한 김연아는 공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고성희 경기 이사는 "현재 김연아의 컨디션은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모든 점프와 연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29일,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을 가진 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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