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금수저' 정채연이 육성재에게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을 권유했다.
5일 방송된 MBC '금수저'에서는 승천(육성재 분)에게 태용(이종원)이 아닌 승천으로 살 것을 요구하는 주희(정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천과 주희는 나란히 누워 고등학교 시절이 담긴 앨범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그러나 앨범 속 승천의 자리에는 태용이 있어 두 사람을 씁쓸하게 했다.
주희는 승천에 "네 자리에는 태용이가 있고 태용이 자리에는 승천이 네가 있다"며 금수저 할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는지 물었다.
승천은 "주희 넌 내가 황태용으로 사는 게 싫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주희는 "난 네가 이승천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왜 그래야 하냐는 승천에 주희는 "부모님도 나도 버리고 황태용으로 살 수 있겠어"라고 물었고 승천은 이름만 버리는 것 뿐이라며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주희는 돈 때문이라며 승천의 정곡을 찔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