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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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평점 1위' 日 MF, 에버튼行?...세비야도 눈독

기사입력 2022.11.02 10:5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체 평점 1위에 오른 일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에버튼과 세비야가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가마다는 이번 시즌 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으로 포르투갈 벤피카와 연결되기도 했던 가마다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7골을 득점하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이후 가장 많은 골을 터뜨렸다. 나폴리의 김민재와 함께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하나다.

분데스리가 전체 평점 1위도 차지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가마다는 평균 평점 2.44점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키퍼 라파우 기키비예츠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커식 평점은 1점부터 6점까지 부여되며 숫자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다.

가마다의 활약에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일 골닷컴 재팬은 포브스의 보도를 인용해 프리미어리그 다수 클럽이 가마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마다와 프랑크푸르트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1월부터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고, 시즌 종료 후에는 이적료 없이 이적 가능하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팀 중 에버튼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는 세비야가 공격진 강화를 위해 가마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세비야는 공격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가마다는 라몬 몬치 단장이 오랫동안 눈독 들였던 선수"라며 "오래 전부터 가마다를 관찰하며 영입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마다는 일본축구협회가 1일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을 상대하는 가마다는 월드컵 성적에 따라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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