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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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우승 놓고 다투는 김원형 감독 "KS에 맞춰 준비 잘했다"

기사입력 2022.10.29 06:00 / 기사수정 2022.10.29 06:2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정규 시즌 우승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상대가 키움 히어로즈로 결정됐다. 사령탑은 출사표를 던졌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3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되었다.

이로써 올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로 직행했던 SSG가 키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되었다. SSG는 KBO 사상 최초로 개막전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SSG는 지난 8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13일부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에 자체 청백전과 두산 베어스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디.

김원형 감독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상대가 누가 올라오든 지금까지 모든 포커스를 한국시리즈에 맞춰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서 준비를 잘해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규 시즌 종료 후 어떤 점에 주안점을 뒀을까. 김 감독은 "제일 중요한 부분은 3주 동안 선수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는데 현재 부상 선수들도 회복했고, 훈련 기간 중 부상 선수도 나오지 않아 만족한다. 특히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단기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선수단에 많은 강조를 하고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SSG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하는 동안 팬 분들에게 정규시즌 못지 않은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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