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01: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송지효가 극중 친아버지 김규철의 사망에 오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나아냈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최종회에서는 조민주(송지효 분)가 조상태(김규철 분)의 죽음과 함께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대도 조상태는 5년전 '유명철 사건'과 관련한 의문을 파헤칠 열쇠를 쥐고 있던 인물. 이에 배후 세력이던 허은영(박선영 분)의 아버지는 부하를 시켜 조상태를 납치한 뒤 살해했다.
그러나 조상태의 주머니에서 민주의 사진이 발견됐고, 이를 건네받은 민주는 자신의 사진과 뒤에 적힌 '내딸 조민주'라는 글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 휘청거리던 민주는 이내 조상태 시신 앞에 섰다.
이에 지난 날 조상태와 마주쳤던 순간들과, 그를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싸늘한 아버지의 손을 맞잡은 채 연신 "전화한댔잖아요. 아빠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요"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부녀의 안타까운 인연은 시청자들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따뜻한 밥 한 끼 먹지 못하고 헤어진 두 사람이 너무 안타깝다"며 "민주의 눈물에 나도 따라 울었다", "민주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든 인물들의 관계도가 명확해지며 사건의 베일을 벗기고 종영된 KBS2 <강력반> 후속으로 장나라, 최다니엘 주연의 <동안미녀>가 5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강력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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