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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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PS 스타리그 8강 1주차 오늘부터 시작!

기사입력 2005.01.28 19:23 / 기사수정 2005.01.28 19:23

e-스포츠 기자
안녕하세요. 상승세가 한풀 꺾인듯한 박태민선수가 서지훈선수를 그것도 3:0으로 제압했네요.서지훈선수가 너무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한것 같은 인상도 들지만(솔직히 말씀드려서 vs조용호전때와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박태민선수가 잘했다는 뜻도 되니까요. 결승전에서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타이틀을 따시기 바랍니다. 프리뷰 시작할께요.

Chapter1.오늘의 스타리그 일정



◈IOPS 2004-2005 스타리그 8강 1주차◈
    PM 5:00 Ongamenet


Game1.이윤열(Terran) vs 홍진호(Zerg) in ReQuiem

▶양선수의 이맵에서의 전적

1.홍진호선수:9승4패 - 대테란전 5승2패

2.이윤열선수:6승7패 - 대저그전 3승1패

◐양선수간의 상대전적:홍진호 vs 이윤열 - [홍진호 12:13 이윤열]

◐관전포인트:결승전이나 준결승전에서나 생길법한 대진이 8강에서 생겨버렸습니다. 양선수모두에게 최대의 고비이자 8강만 무사히 넘어간다면 "내가 결승간다"라고 양선수모두 내심 생각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레퀴엠에서의 지난 프리미어리그 3-4위전에서의 레퀴엠에서의 두선수의 플레이는 이경기를 위해서 전략을 숨긴듯한 흔적이 강했습니다. 이윤열선수는 본진의 자원을 최대한 짜내면서 멀티는 늦게 가져가고 업그레이드 머린메딕과 구름사베로 경기를 잡아낸모습을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정도로 이윤열선수의 강력함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최근 레퀴엠에서의 전적이 6승1패라는 점 다시말해서 0승6패에서 6승7패의 성적을 거둔었다는점에서 이윤열선수의 이맵에서의 상승세는 아주 무섭습니다. 홍진호선수가 3-4위전에서는 뮤탈테크가 아닌 히드라테크를 타면서 저글링러커+디파일러 중심을 조합을 선보였는데요. 이것은 홍진호선수가 진짜 전략을 숨기는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레퀴엠에서는 최근에는 다시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앞서나가는 추세이고 탱크조이기도 저그를 상대로 충분히 통할수있는 카드이자 구름사베도 장기전으로 갈수록 강력한 카드로 생겨나면서 저그유저들이 기존의 플레이와는 또다른 패턴의 플레이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나 테란유저들이 멀티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본진자원을 최대한 쥐어짜내는 병력중심의 플레이를 한다는점을 홍진호선수나 이윤열선수 양선수모두 주목해야할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Game2.최수범(Terran) vs 박태민(Zerg) in Alchemist

▶양선수의 이맵에서의 전적
  1.최수범선수:1승 - 대저그전 1승

▶양선수간의 상대전적:최수범 vs 박태민 - [최수범 1:0 박태민]

◐관전포인트:테란을상대로 가장 강력하다는 홍진호선수를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인상을 이맵에서 남긴 최수범선수이기때문에 특히나 박태민선수가 바로 전날 중요한경기를 치르고 온다는점에서는 컨디션으로보나 맵에서의 기록을 보나 최수범선수에게 웃어주는것이 사실입니다. 

박태민선수가 컨디션조절을 어떻게 하고 나왔을지도 중요하지만 이맵에서 테란대저그전에서 테란이 물량전을 준비하고 빠른멀티로 나갈때 저그는 아예 전맵을 크립으로 덮어버리던지 아니면 테란의 앞마당이나 본진을 견재해야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수 있습니다. 테란이 무난히 멀티를 먹고 물량을 쏟아내면서 3인용 맵이라는 측면에서 테란이 병력으로 다른 한쪽 길을 막아버리고 장기전을 유도한다면 저그의 입장으로서는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닙니다. 박태민선수는 박태민선수의 최장끼인 물흐르듯한 운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듯 합니다. 

최수범선수가 초반에 머린을 꾸준히 뽑으면서 생머린 러시도 심심치 않게 하는선수 이다 보니 초반에 지나치게 드론욕심을 부리다가 큰타격을 입고 경기를 그르치는 일이 없어야 할것 같습니다. 서지훈선수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만큼 오히려 결승전에 진출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이번경기에 강한 자심감을 드러낼것 같습니다. 

박태민선수가 당일컨디션조절을 어떻게 하고 나왔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듯합니다.초기에는 어느자리가 좋다 어느위치가 안좋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위치의 유불리에관계없이 경기양상이 진행되고있기때문에 두선수의 위치에 따라서 경기의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듯합니다.

Game3.김근백(Zerg) vs 박성준(Zerg) in 발해의꿈_IOPS

▶양선수의 이맵에서의 전적

1.김근백선수:1승 - 대저그전 전적없음

2.박성준선수:1승 - 대저그전 1승

▶양선수간의 상대전적:김근백 vs 박성준 - [김근백 5:1 박성준]

◐관전포인트:프리미어리그 결승전에서 박태민선수를 누르고 저그의 최고수의 자리에 우뚝선 박성준선수이다보니 저그대저그전에 있어서의 상승세는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특히 박태민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할때의 뮤탈컨트롤은 가히 압권이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저그대저그전의 감각은 충분히 올라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맵에서의 저그전 경험이 있다는측면 또한 김근백선수보다는 박성준선수에게 조금은 웃어주는듯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양선수간의 상대전적에서도 알수 있듯이 김근백선수가 분명히 같은종족싸움인데오 5:1이라는 다소 벌어진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는점 입니다. 상대전적은 보시면 알수 있지만(wcg리플은 오래전에 한번 봤습니다.)박성준선수의 창이 김근백선수의 방패에 막히면서 김근백선수에게 많이 밀리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김근백선수가 드론을 과감하게 째는 플레이를 잘하고 특히 수비에능한 선수라는점이 박성준선수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잘 통하지 않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김근백선수는 손목에 이상이 생기는바람에 연습을 중단하는 바람에 8강경기 연습을 많이 못했다고 합니다.(파이터포럼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실제적인 연습을 거의 못했다는 측면에서 실제 경기에서의 경기감각은 박성준선수가 많이 앞서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으나 김근백선수가 리플레이나 Vod를 통해서 박성준선수를 얼마나 분석했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결과는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Game4.이병민(Terran) vs 전상욱(Terran) in Neo Guillotine

▶양선수의 이맵에서의 전적
1.이병민선수:4승 - 대테란전 1승

2.전상욱선수:4승4패 - 대테란전 1승1패

▶양선수간의 상대전적:이병민 vs 전상욱 - [이병민 7:7 전상욱]

◐관전포인트:이병민선수와 전상욱선수가 서로친하고 평소에 연습을 자주하는 사이이다보니 양선수 모두 서로에대해서 잘 알고 있을것 같고 또한 양선수모두 같은팀원을 제외하고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양선수 모두 서로의 예상에서 얼마나 벗어나는 플레이를 하느냐가 관건일것 같습니다. 

두선수간의 상대전적에서 볼때 전상욱선수는 초반부터 이병민선수를 몰아부치면서 초반이득을 바탕으로 야금야금 승리를 거둔반면에 이병민선수가 승리를 거둔 경기는 중장기전을 통한 힘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경기들이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기요틴이라는 개방형태의 맵의 기본적인 특성과 탱크골리앗힘싸움+드랍쉽 기동전이라는 이맵에서의 테테전의 경기양상으로 미루어 볼때 초반 머린부터 전상욱선수가 초반 다수의 팩토리에서의 벌처싸움으로 바탕으로 승기를 잡거나 혹은 중장기전으로가면서 야금야금 이병민선수가 앞서나가면서 힘으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가장 높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이러한 예상을 깨고 이병민선수가 초반승부를 걸어보거나 전상욱선수가 장기전을 계획했을수도 있습니다. 양선수모두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대회에서는 4강이상의 성적을 양선수모두 욕심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프리뷰에 도움을 주신분(출처)  아이엠포유님 (www.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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