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6 17:10 / 기사수정 2011.04.28 09:54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이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는 동시에 약점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니폰은 2011 피겨스케이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년 만에 복귀하는 김연아의 24일 공식 연습을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다.
기사는 김연아가 공식 훈련에서 쇼트 프로그램 지젤을 완벽히 연기해 건재함을 어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을 지켜본 일본빙상경기연맹(JSF) 관계자들도 김연아의 연기 뒤 무심코 박수를 쳤다고 덧붙였다.
이 중 한 관계자는 "곡과 움직임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인상이 있다. 하지만 공식 연습에서조차 완벽한 점프를 해냈기 때문에 고득점이 나올 것 같다"고 경계했다.
한편 김연아의 지젤 연습 영상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아이스핀 동작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다리가 구부러졌다. 아사다나 안도의 깨끗이 펴진 다리와 비교된다", "축이 굵은 느슨한 스핀", "스핀이 열화했다"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본 네티즌들의 주장으로 아사다 마오(21)는 실제 아이스핀을 잘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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