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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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규성, 생애 첫 득점왕...수원삼성 이기제 도움왕 수상

기사입력 2022.10.24 16:27 / 기사수정 2022.10.24 23:54



(엑스포츠뉴스 양재동, 김정현 기자) K리그1 최다득점상과 최다도움상 모두 최종라운드에서 주인공이 결정됐다.

K리그1 최다득점상은 전북현대 조규성이 수상했다. 조규성은 23일 열린 최종 38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시즌 17호골을 달성했다. 2위 주민규(제주)와 득점 수는 같지만 31경기에 출장한 조규성이 37경기에 출장한 주민규를 제치고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김천상무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한 조규성은 김천에서 23경기 13골을 터뜨렸고 전역 후 전북에서 8경기 4골을 더했다. 페널티킥 7골, 왼발로 5골, 오른발로 3골, 머리로 2골을 넣었다. 홈에서 8골, 원정에서 9골을 넣었다. 특히 조규성은 시즌이 개막한 2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득점에 성공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K리그1 최다도움상은 수원삼성 이기제에게 돌아갔다. 이기제는 35경기에서 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37라운드까지 도움 13개로 김대원(강원)과 동률이었지만, 22일 열린 최종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전진우의 득점을 도와 최종 14번째 도움으로 김대원을 따돌렸다.

이기제의 강점은 역시 날카로운 크로스였다. 도움 14개 중 12개가 이기제의 크로스에서 나온 헤더였다. 이기제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오현규, 안병준이 각각 4회, 고명석이3회 순이었다.이기제가 멀티 도움을 펼친 경기는 8월 14일 28라운드 성남전, 9월 4일 29라운드 서울전, 9월 11일 31라운드 인천전 등 세 차례였다. 



사진=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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