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SK팬들이 기다려온 김광현의 진짜 모습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 김광현 선수의 투구를 보고 MBC SPORTS+ 한명재 캐스터가 한 말입니다. 이 말이 KIA전을 앞두고 있는 SK팬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KIA전이 김광현 선수에게는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2007년 상대는 22승의 다승왕 리오스 선수, 그리고 김광현 선수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3승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리오스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였죠.
현재 KIA전 역시 상대는 2009년 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던 포스로 돌아온 로페즈 선수, 반면 김광현 선수는 4경기 째 승을 못 올리고 있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김광현 선수가 2007년 힘든 싸움을 웃는 얼굴로 이겨냈듯이 지금의 부진 역시 이번 KIA전을 통해 이겨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때마침 이번 SK-KIA전 중계가 MBC SPORTS+입니다. 다시 한 번 한명재 캐스터의 입을 통해 “SK팬들이 기다려온 김광현의 진짜 모습이 KIA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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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시리즈 4차전 김광현 ⓒ SK와이번스 홈페이지]
[사진 =경기 끝나고 하이파이브 하는 SK 선수들 ⓒ SK와이번스 홈페이지]
SK 논객 : 비룡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