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04 시즌 챔피언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2005년 창단 10년차를 맞아 새롭게 디자인된 유니폼을 발표했다.
수원삼성의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한 10주년 유니폼은 아디다스의 최신 기술인 클라이마 쿨(Clima Cool™)테크놀로지 사용으로 통풍 기능을 강화했으며 기존 유니폼보다 경량화하여 선수들이 어떠한 외부 환경 하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수원은 금번 유니폼에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이 95년 창단부터 7년간 유니폼에 사용한 날개무늬 디자인을 부활시켜 아시아 최고의 명문구단으로서의 역사를 계승함과 동시에 아시아를 세계적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표현했다.
수원삼성은 날개무늬 유니폼 입고 출전한 99년 사상 첫 전관왕의 위업을 이룬 것을 비롯, 2001년에는 아시안 클럽컵, 아시안 슈퍼컵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신흥강호로 자리잡았다.
수원삼성 선수단은 오는 2월 13일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A3 챔피언스컵 대회부터 10주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되며 일반 판매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엑츠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