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구해줘 홈즈' 박나래가 과거 '나래바 옆집 매물을 소개하며 추억에 잠겼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멜로망스 김민석과 박나래, 사유리와 박영진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료 근접'으로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국을 누비며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말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의뢰인은 촬영 스케줄로 집 구할 시간이 없다며, '홈즈'에 사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나래와 김민석의 복팀은 먼저 마포구의 한강 뷰가 인상적인 집을 찾았다. 해당 집을 본 박나래는 만족한 듯 "여기로 합시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러던 중 한 방을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는데, 바로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등장하는 곰인형 '윌슨'이 방에 있었기 때문.
박나래는 "현재 살고 계시는 분이 갖고 계신 인형"이라고 설명한 뒤 "이 집에 굉장히 매력적인 옵션이 있다. '나혼산' 인터뷰 뷰가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김민석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에 김민석도 "자취 한 달차 김민석 코디"라며 인사했는데, '나혼산' 특유의 자막이 깔리자 정말로 '나혼산'에 출연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교동에 위치한 집으로 향했다. 망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집은 독특한 점이 있었다. 다섯 걸음만 걸으면 바로 박나래의 '나래바'가 있던 집이 보이는 옆집이었기 때문.
박나래는 "여기에 코디들 절반이 왔다갔다"면서 "위층에서는 충재 씨와 잠깐 썸을 탔다"고 말하며 추억에 잠겼다. 앞서 박나래는 과거 '나혼산'에서 기안84의 절친인 김충재와 만남을 갖고 썸을 타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