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니콘스는 1월 22일(토) 투수 송신영, 임선동, 포수 강귀태 선수와 2005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송신영선수는 지난해 연봉 6천8백만원에서 3천2백만원 인상된(47.1%)1억원에 2005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으며, 투수 임선동선수는 1억2천만원에서 3천6백만원 삭감된(-30%) 8천4백만원에, 포수 강귀태선수는 4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 인상된(37.5%) 5천5백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9년 입단하여 7시즌만에 억대 연봉선수로 등록된 송신영선수는 "프로입단 후 처음으로 억대연봉 선수가 되었다. 올시즌 자만하지 않고 팀의 중고참선수로 한국시리즈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05년 연봉 계약에 대한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수 임선동선수는 "올시즌이 야구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기필코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겠다." 라며 2005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현대유니콘스는 2005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7명(FA, 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제외)중 외야수 전준호선수를 제외한 46명(97.9%)과 계약을 체결했다.
엑츠 알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