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26 23:09 / 기사수정 2007.11.26 23:09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2002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대행을 지냈으며 창단 이래로 처음 팀이 100패를 당하는 수모 속에 해고를 당했다.(그당시 53승 94패(.361)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선수로서는 20살 나이로 메이저리그를 데뷔하는 등 16시즌동안 통산 1049안타를 쳤으며 30개 이상의 도루도 기록할 만큼 발이 빨랐다.선수 시절엔 3루수와 2루수로 활약한 내야수 출신.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재임할 당시 수비와 주루 코치를 맡았다. 현역 시절 도루를 자주 한 만큼 2008' 시즌 롯데는 뛰는 야구와 수비 중심의 야구를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한 강타자 모 본과도 친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
감독 생활이 짧았고 충분한 기회를 구단에서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도 과거의 경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새로운 모험과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로이스터 감독은 26일 입국해 김해 상동연습장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프로야구 25년 역사 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 과연 그는 '구도' 부산에 '가을에 야구하는' 기쁨을 선물할 수 있을 것 인가?
<지도자 경력> 1999년 Montreal Expos 마이너리그 수비/주루 코치 2000년 ~ 2001년 Milwaukee Brewers 메이저 코치 2002년 Milwaukee Brewers 메이저 감독 2003년 ~ 2004년 LA Dodgers 마이너리그 수비 코디네이터 2005년 ~ 2006년 LA Dodgers AAA팀 Las Vegas 51s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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