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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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023 신인 11명 계약 완료...1라운더 이로운 2.5억에 도장

기사입력 2022.10.12 12:21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11일 2023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대구고 투수 이로운은 계약금 2억5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운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직구 최고 151km의 빠른 속구를 바탕으로 좌, 우 타자 가리지 않고 몸쪽 승부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빠른 변화구의 날카로운 면을 보완한다면 팀의 미래 선발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지명한 송영진(대전고, 투수)과는 계약금 1억5천만 원에 계약했다. 송영진은 직구 최고 149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다. 타점이 높아 볼의 각이 좋고 변화구 구사력 또한 양호해 범타 비율이 높은 유형의 투수다.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구종을 익힌다면 선발 투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3라운드 김정민(경남고, 외야수)과는 1억 원, 4라운드 안현서(경기고, 투수)와 8천만 원, 5라운드 김건웅(연세대, 내야수)과는 7천만 원에 계약했다. 

이 외에도 6라운드 박세직(야탑고, 외야수)과 6천만 원, 7라운드 김민준(북일고, 내야수)과 5천만 원, 8라운드 류현곤(청담고, 투수), 9라운드 이승훈(배재고, 투수)과 각 4천만 원, 10라운드 김건이(강릉영동대, 포수), 11라운드 김준영(세광고, 투수)과 각 3천만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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