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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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강동호, 김현주 향한 핑크빛 사랑 딱 걸렸어!

기사입력 2011.04.24 01:43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강동호가 김현주를 향한 핑크빛 애정을 들킬 위기에 놓였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22회에서는 이권양(고두심 분)의 집을 찾은 한정원(김현주 분)이 강대범(강동호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대범은 이어폰을 꽂은채 박스들을 정리하며 노래를 흥얼거렸고, 이 모습을 본 정원은 대범에게 다가가 꽂고 있던 이어폰 한 쪽을 빼버려 대범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 노래 내가 엊그제 부른 축하송인데. 내 노래가 영 별로였나보다"며 "지금 가수가 부른 원곡 들으면서 비교체험 극과 극 하고 있는 중이냐?"고 빈정 상한 듯 말했다.

그리고는 대범이 듣던 이어폰을 뺏어 자신의 귀에 꽂았다. 그러나 이어폰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뜻밖에도 자신이 부른 노래였던 것. 지난 회에서 대범의 사법고시 1차 합격을 축하하는 의미로 부른 정원의 축하송이었다.

의아해하는 정원의 반응에 대범은 "승원이에게 엄마 노래 들려주려 했다"고 둘러댔다. 이에 정원은 "녹음하는 줄 알았으면 더 잘 불렀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대범의 표정에서 씁쓸함은 감출 수가 없었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정원은 눈치가 없는거냐? 답답했다"며 "대범이 얼른 남자답게 고백했으면 좋겠다", "대범의 마음이 너무 애틋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권양과 정원이 벚꽃 구경을 가는가 하면, 정원이 일하는 출판사를 구경하는 등 본격적인 모녀의 추억쌓기가 시작됐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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