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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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 선제골' 울브스, 첼시에게 0-1로 뒤져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08 23:5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카이 하베르츠에게 일격을 맞았다.

울버햄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세 사 골키퍼를 비롯해 조니 카스트로, 토티 고메스, 막스 킬먼, 넬슨 세메두가 수비를 구성했다. 3선에서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가 팀의 허리를 받쳤고, 곤살루 게데스, 다니엘 포덴세, 아다마 트라오레가 2선에 출격. 최전방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홈팀 첼시는 3-4-3 전형으로 맞서기로 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키고, 마크 쿠쿠레야, 칼리두 쿨리발리, 트레보 찰로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를 형성했다. 중원은 코너 갤러거, 루벤 로프터스-치크, 조르지뉴가 배치됐고, 3톱은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퓰리식이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울버햄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울버햄튼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갤러거가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울버햄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는데, 전반 4분 프리킥을 통해 박스 안으로 올려진 크로스를 포덴세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이후 첼시의 맹공이 연달아 펼쳐졌다. 전반 7분 갤러거의 드리블 돌파 이후 이어진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터닝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15분 조르지뉴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은 조세 사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역습 기회를 맞이한 울버햄튼은 전반 22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무티뉴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케파가 옆으로 쳐내면서 골로 연결 짓지 못했다.

전반 25분 첼시는 조세 사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우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으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선제골 기회를 무신시키고 말았다.

첼시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는데 전반 30분 퓰리시치의 중거리 슈팅을 조세 사가 가까스로 쳐냈고, 수비수 찰로바도 공격에 가담해 슈팅을 가져가 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흘렀다.

전반 40분 오랜만에 울버햄튼에게 공격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라온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누네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위로 뜨면서 유효 슈팅으로 만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코스타가 역습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가졌지만 드리블 중 실수를 범하면서 공격 기회를 어이없게 날렸고, 곧바로 이어진 첼시의 역습 기회에서 하베르츠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 종료를 앞두고 한 골 차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종료를 앞두고 하베르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울버햄튼은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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