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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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만에 폭발한 홈런왕 대포, 이강철 감독은 승리를 확신했다

기사입력 2022.10.08 20:30 / 기사수정 2022.10.08 20:3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T 위즈가 홈런 2방을 앞세워 3위 수성에 성공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떠올렸다.

KT는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79승2무61패를 기록했고 3위 수성에 성공했다. 같은 날 4위 키움 히어로즈가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5-1로 제압했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KT는 선발투수 엄상백이 5⅓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2패)을 달성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힘든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라고 치켜세웠다.

공격에서는 박병호와 장성우가 화끈한 홈런포를 폭발했다. 박병호는 8회 쐐기 3점 홈런을 터트렸고, 장성우는 6회 침묵을 깨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7일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병호는 지난달 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1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초반 잘 맞은 타구들이 잡히며 잘 안 풀렸는데, 장성우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병호의 홈런으로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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