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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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 정현욱, 고개를 들라!

기사입력 2011.04.24 11:58 / 기사수정 2011.04.24 11:58

삼성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Maddux] 국민노예'정현욱이 최근 마음고생이 심한듯한 모습입니다.

4월22일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정현욱은 7회말 1사 1,3루에서 카도쿠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그리고 넥센의 타자 김민성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습니다. 누가봐도 병살코스,

그러나 이에 웬일입니까  2루수 신명철이 공을 잡은뒤 떨어뜨렸고,  실수로 공을 차기까지하며 3루주자는 홈에들어오고 주자와 타자주자는 올세잎. 다음타자 강정호가 적시타를 치며 역전이 되었고 선발 카도쿠라는 잘던지고도 3실점 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정현욱은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삼성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정현욱은 마운드에서 내려간후 홀로 머리를 뜯으며 괴로워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모든 투수진이 더할나위없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데 투수진의 최고참인 정현욱이 심적으로 흔들리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분명 구위는 시즌 개막직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직구구속은 150km/h에 육박할정도로 좋은 공이 들어오고있습니다.  팀내 커브의 달인 윤성환조차 인정한 커브도 제구가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입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자신감입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불펜의 승리조로 그자리를 지켜왔기에 자신감도 곧 찾을거라고 믿고있습니다. 선동렬 전감독부터해서 현재의 코칭스텝들도 말하길 정현욱은 알아서 성실히 하는 선수이기에 전혀걱정하지 않고 본인에게 믿고 맡긴다는 말을 합니다.

현재는 조금 불안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다시 늠름하게 불펜진을 이끌고 있을것입니다. 

이럴때일수록 팬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됩니다. 삼성팬분들께도 정현욱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나믿노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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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현욱 ⓒ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논객 : Madd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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