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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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꼴찌'신세계 잡으며 단독 2위 올라

기사입력 2007.11.25 04:04 / 기사수정 2007.11.25 04:04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용인실내체육관,임찬현 기자]'이변은 없었다.'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08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캣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변연하(16득점 2리바운드)와 이미선(11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0:57의 신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6승 3패로 단독 2위(24일 현재)로 올라섰다. 반면, 신세계는 김정은(21득점 6리바운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6연패의 늪에 빠지며 1승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는 삼성생명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삼성생명은 박정은과 박태은의 연이은 호수비를 내세워 신세계에 단 13득점만을 허용. 21-13으로 앞선채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2쿼터 초반 잦은 패스미스로 정진경과 김정은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주며 신세계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니슈터' 변연하가 6득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박정은이 2쿼터 종료 직전 추가득점을 올렸다. 2쿼터 또한 34:31로 삼성생명의 리드.

3쿼터에서도 48:43로 앞선 삼성생명은 4쿼터에 접어들면서 박정은과 이유진의 연이어 5반칙 퇴장 이후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며 신세계에 3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김세롱이 자유투를 성공시킨 덕분에 60:57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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