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병지 감독이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6일 오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은 온라인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신재호 PD, 감독 김병지, 코치 최현호, '강철국대' 14인(구성회, 김건, 김승민, 김정우, 박도현, 박준우, 오상영, 윤종진, 이동규, 이진봉, 이주용, 정해철, 최성현, 황충원)이 참석했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이다.
태극마크를 달게 된 14명의 '강철볼' 부대원들은 이날 국가대표 출정식을 거쳐, 정식으로 국제대회를 치르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김병지 감독은 "지금까지 훈련을 많이 해왔고 국제대회를 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거지 않나. 이 자리에 있는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현호 코치는 "대만, 홍콩, 일본까지 저희보다 한수 위에 있는 건 확실하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이야기는 조심스럽지만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병지는 "꿈을 꾸는 자만이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스포츠 드라마는 기적을 쓰는 건데 강철국대가 멋지게 만들어보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