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월드컵 상대인 포르투갈이 월드컵 직전 평가전 상대를 확정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지난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11월 18일 홈에서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12월 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를 최종 평가전 상대로 확정해 가나전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포르투갈은 가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은 H조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치르기 때문에 나이지리아전은 지켜볼 가치가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포르투갈은 지난 9월 A매치에선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 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일정을 진행했다. 체코전에서 4-0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0-1로 패해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엄청난 선수들이 즐비한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별리그 성패가 달린 최종전을 준비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슈퍼스타들을 상대해야 한다. 소속팀에선 맹활약하지만, 대표팀에선 기복이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포르투갈의 경기를 지켜보며 전력을 확인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도 카타르로 이동하기 직전 11월 초에 국내파 선수들을 위주로 소집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포르투갈 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