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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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만들어졌다" 美 바이든 대통령도 저지 '62호포' 찬사

기사입력 2022.10.05 18:03 / 기사수정 2022.10.05 18:1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역사가 만들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새 역사'를 축하했다. 

애런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62호 고지를 밟았다. 이는 역대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 1961년 로저 매리스 이후 61년 만에 61홈런 고지를 밟은 저지는 6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저지의 새 역사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그는 역사를 쫓고 있었다. 이제 그는 해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역시 "야구의 새 역사!"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대역사에 미국 대통령까지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저지의 62홈런을 축하한다”라며 그를 태그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가 만들어졌고, 더 많은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저지의 새 역사를 축하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SNS 캡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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