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컴퓨터 하드웨어 전문 커뮤니티 '파코즈'에 남긴 배우 김옥빈이 남긴 인증 댓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옥빈은 지난 20일 파코즈에 오른 자신의 취미와 관련된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남기는 정성을 보여 해당 사이트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김옥빈의 댓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옥빈 씨 이 사이트 회원 아니었나?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진정한 소환글ㅋㅋ", "탈퇴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 있으면 나타나세요" 등 진심 반 장난 반이 섞인 댓글을 달며 흥미로워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옥빈은 본인 명의 아이디 PZ177287로 접속해 "탈퇴는 안했구요~ 가끔씩 이렇게 들러서 조용히 구경하다 갑니다... 자주는 못 들어오지만요 -0-;;"라는 인증 댓글을 남겼던 것.
이에 해당 글은 사이트의 '성지순례' 글이 돼 현재까지 수많은 회원들이 들락거리고 있다.
김옥빈이 인증 댓글을 남긴 게시물은 김옥빈이 컴퓨터 조립과 오토바이 광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었다.
이에 몇 해 전 김옥빈이 자신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직접 남겼던 댓글과 사진을 그 증거물로 내세웠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옥빈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단번에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해박한 지식을 뽐내고 있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보다 어려도 언니라고 불러야 할 판, 완전 멋지다", "이시영도 그렇고 김옥빈도 그렇고 요즘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은근 조립광인 사람들이 많더라. 신기하다", "포스 대박이네", "인증 글까지ㅋㅋ 아직 탈퇴 안 했구나", "야무지다. 완전 호감"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며 많은 관심을 표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