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2 10:57 / 기사수정 2011.04.22 10:57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정근우 선수가 맹일 연타를 날리고 있습니다. 타율 0.407로 1위, 홈런 4개로 1위, 안타 22개로 최다안타 2위, 장타율 0.759로 1위를 할 정도로 속된말로 ‘미친 듯이’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홈런과 장타율 수치입니다. 정근우 선수는 팀의 1번 타자로 장타보다는 단타 및 출루율이 높은 유형의 타자입니다. 하지만 현재 홈런 1위, 장타율 1위를 달리면서 4번 타자에 맘먹는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근우 선수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활약을 하자 팬들은 정근우 선수에게 ‘옥거포’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옥거포’란 ‘옥근우’와 ‘거포‘ 두 단어가 합쳐진 뜻입니다. 여기서 ‘옥근우’란 2009년 KIA와의 경기에서 정근우 선수가 몸에 맞는 볼에 맞고 난 후 얼굴표정과 몸짓이 아이돌그룹 2PM의 옥택연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별명입니다.
작은 덩치에 맞지 않은 활약으로 ‘거포’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근우 선수. 올 시즌 과연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됩니다...[☞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정근우 ⓒ DCINSIDE SK와이번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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