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뉴해피가 매치11의 치킨을 차지했다.
2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7 아시아' 1주 3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2일차에서는 한국 팀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매치6부터 매치9까지 한국 팀들이 모두 치킨을 휩쓸며 상위권 대결에 합류했다. 다만 마지막 에란겔에서 17게이밍에게 킬과 치킨을 내주며 1위자리를 빼앗겼다.
매치11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남서쪽으로 치우친 자기장이 나왔다. 초반 별 사고 없이 경기가 이어졌고 2일차 기세 좋던 젠지는 다나와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아쉽게 제일 먼저 탈락했다.
뒤를 이어 담원 기아도 별 다른 활약 없이 아웃됐다. 드디어 4AM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쉽지 않았다. 쿼리 오른쪽 자기장이 잡힌 상황에서 광동이 여러 팀을 견제하며 진격을 시작했다.
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다나와도 전력의 반을 잃었지만 17게이밍을 터트리며 7킬로 포인트를 쌓았다. 광동도 타이밍을 잡고 4AM 쪽으로 밀어붙였고 이 시도는 곧바로 막히고 말았다.
TOP4에는 뉴해피, 4AM, 배고파, 광동이 남았다. 광동이 TOP4에 오르자마자 터졌고 배고파도 뉴해피에게 당했다. 이제 남은 건 뉴해피와 4AM이었다. 뉴해피는 4AM의 동선을 모두 파악하며 그대로 제압, 매치 11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