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에란겔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1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7 아시아' 1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매치9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운명의 밀베 자기장이 등장했다. 애초에 밀베에 랜드마크를 설정한 일부 팀을 제외한 많은 팀이 인서클에 어려움을 겪었다.
배고파는 4AM의 과감한 플레이에 제대로 반격하며 3킬을 휩쓸었다. 4AM은 이번에도 광탈하며 16위로 마감했다. 1일차 잘나가던 IFTY도 2일차에서는 쉽지 않았다.
반대로 한국 팀은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후반을 노렸다. 배고파의 진격은 계속됐다. TYL를 제거 후 광동까지 밀어냈지만 인원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다나와가 아쉽게 탈락했지만 드디어 젠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TOP4에는 17게이밍, 젠지, 광동, 담원 기아가 올라왔다. 무려 3팀이 한국 팀이었다.
담원 기아가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한 가운데 17게이밍과 젠지가 풀스쿼드를 유지했다. 젠지의 에더의 슈류탄이 17게이밍에게 정확히 꽃혔고 젠지는 그대로 17게이밍을 밀어붙이며 치킨을 획득했다.
사진=크래프톤 공식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