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이강선]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바레인과의 경기에 박주영과 서동현을 앞세워 바레인 격파에 나선다.
20일 오후 와~스타디움에서 바레인전을 대비해 최종 훈련을 가진 박성화 감독은 훈련이 끝나고 열린 인터뷰에서 “경기 당일까지 생각해봐야 하겠지만 일단 서동현의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박주영과 서동현 투 톱을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동현 카드는 신영록이 지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바레인전에 출전하지 못해 박성화 감독이 꺼내든 카드이다. 서동현은 소속팀 수원 삼성에서도 주전자리를 차지하며 활약 했고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 큰 경기에 대한 출전 경험도 많다.
하지만 서동현은 아직 올림픽대표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주전경쟁에서 밀렸지만 모처럼 잡은 기회인 만큼 반드시 골을 넣어 자신의 발로 올림픽 본선을 확정 짓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박주영의 컨디션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서동현과 함께 공격에서 위협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케 하고 있다.
과연 박주영과 서동현 투 톱의 발 끝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이 이루어질 지 기대가 크다.
이강선(
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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