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0 17:44 / 기사수정 2011.04.20 17:4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영원한 아이들의 '뽀미언니' 왕영은이 "사실 아이가 싫었다"고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왕영은은 '뽀뽀뽀'의 뽀미언니였던 30년 전의 추억을 털어놨다.
왕영은은 "이제 와 고백하자면 아이들이 너무 싫었다"며 "나도 어렸을 땐데 세네 살의 어린이들과 녹화를 하다 보니 자는 녀석, 싸우는 녀석, 우는 녀석 등 통제가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사람인지라 화가 났다"며 "녹화 시작할 때는 상냥하게 말했다가도 자꾸 NG가 나니 나도 모르게 '야 조용히 안 해!'라고 화낸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 '영원한 뽀미언니'가 아이들을 싫어하다니 충격이야", "반전이다"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30여 년 전의 '뽀뽀뽀'의 인기에 대해 왕영은은 "속도위반을 해도 '뽀뽀뽀' 녹화하러 간다고 하면 봐줬다"고 말했다.
[사진 = 왕영은 ⓒ SBS '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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