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유현기 감독이 대본을 쓴 작가들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선아, 안재욱, 유현기 감독이 참석했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작품이다.
이날 유현기 감독은 "지난 3월에 촬영을 끝내고, 여름에 후반 작업도 해놔서 마치 숙제를 일찍 끝냈는데 선생님이 아직 검사를 안 해준 기분이다. 숙제를 너무 열심히 해서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 딸 서영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 지금까지의 작품은 가족을 주제로 탐구를 해왔다. 지금도 톤은 다르지만 법복 가족의 이야기라 결이 아예 다르지 않다"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소개 받았을 때도 '다른 결의 법률 드라마가 되겠다' 싶어서 흥미로웠다. 연출자로서 좋은 작품을 소개 받았을 때만큼 기쁜 건 없다"면서 "이 작품을 쓴 건 전문 작가님들이 아니라 현직 변호사들이다. 정말 리얼하고, '법조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썼지' 싶었는데, 현직 변호사가 기획하고 노력한 성과물이어서 그렇구나 싶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