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위고 요리스의 아들도 손흥민의 세레머니에 빠졌다.
위고 요리스의 아내 마린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레오나르도의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마린느는 "내 인생이자 내 보물, 생일 축하해! 너의 엄마가 돼서 행운이야"라며 레오나르도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속에서 레오나르도는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니스가 고향인 위고는 2002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티에리 물니에 학교에서 마린느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2010년 첫째인 딸 안나-로즈를 출산했고 2년 뒤 두 사람이 만난 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엔 둘째 딸인 지울리아나가 브라질 월드컵 직전에 태어났다. 그리고 2019년 이날, 셋째이자 장남인 레오나르도가 태어났다.
요리스는 6세에 고향 니스의 작은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니스 OGC 유스팀에서 활동하다 2004년, 18세의 나이로 니스 B팀에 입단해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듬해 1군팀으로 승격한 그는 세 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2008년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요리스는 리옹에서 유럽 무대에 명성을 떨쳤고 당시 함께 신성으로 떠오른 카림 벤제마와 함께 차세대 프랑스 국가대표로 꼽혔다. 그는 2012년 여름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현재까지 10년간 활약하고 있다.
요리스는 2008년 11월 국가대표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현재까지 대표팀 주장으로 A매치 139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이번 9월 A매치 역시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허벅지 부상이 확인돼 소집 해제됐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사진=마릔느 요리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