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 이색경력 화제 '에어로빅 강사, 뽀뽀뽀, 번쩍맨'까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배우 이병준이 과거, 자신의 이색적인 경력을 공개에 관심을 끌었다.

최근 SBS TV '강심장' 녹화에 참여한 이병준은 에어로빅 강사 지망생, '뽀뽀뽀' 곰 등 자신의 과거 경력에 대해 얘기했다.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 영어 교사 역으로 출연한 이병준은 " 에어로빅 신이 있었는데 실제로 에어로빅 강사의 꿈을 가졌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에어로빅 특유의 구호를 외치며 어머니들과 함께 에어로빅 연습에 땀 흘렸던 기억이 난다"며 "에어로빅을 배웠던 게 드라마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1대 뽀미언니였던 왕영은도 모습을 비췄는데 이에 이병준은 "저도 과거 '뽀뽀뽀'에 출연했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병준은 "MBC에서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해 봤다"라며 "곰 역할을 맡았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에 EBS '딩동댕 유치원'의 '번개맨'에서 악당인 번쩍맨 역할을 맡았던 사실도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올해 초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도 박상무역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병준은 이밖에도 독특한 저음 목소리 때문에 연기에 큰 도움이 됐던 에피소드와 노래 실력을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이병준 ⓒ SBS '강심장']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