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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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퇴장' 울브스, 맨시티에 0-3 완패...황희찬 20분 [PL 8R 리뷰]

기사입력 2022.09.17 22:23 / 기사수정 2022.09.18 18: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퇴장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7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맞대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조세 사 골키퍼를 비롯해 조니 카스트로, 네이선 콜린스, 막스 킬먼, 라얀 아이트-누리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네베스가 지켰다. 최전방엔 다니엘 포덴세와 페드루 네투, 곤살루 게데스가 출격했다.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엔 로드리, 케빈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심을 지켰다. 최전방엔 필 포든, 엘링 홀란, 잭 그릴리쉬가 득점을 노렸다. 

맨시티가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시작 1분 만에 오른쪽에서 데 브라이너가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쇄도한 그릴리쉬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울버햄튼은 2분 뒤 빠른 공격 전환에서 게데스가 왼쪽으로 침투해 슛을 시도했고 에데르송이 포스트 가까운 위치에서 막았다. 

맨시티는 격차를 벌렸다. 15분 홀란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드리블로 전진을 시작했고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22분엔 롱패스를 게데스가 버티며 소유한 뒤 네 투에 연결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여기에 울버햄튼은 32분 콜린스가 그릴리쉬의 복부로 태클이 들어가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경기 주도가 이어졌다. 한 명이 부족한 울버햄튼은 점차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맨시티를 공략했다. 

후반 11분 양 팀의 강한 압박이 오고 간 사이에 그릴리쉬가 볼을 소유해 홀란에게 연결했다. 그는 드리블로 전진해 슈팅을 시도했고 사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그리고 후반 13분 홀란이 오른쪽으로 빠지며 쇄도한 데 브라이너에게 패스한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쇄도한 포든이 왼발로 돌려놔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실점 직후 포덴세와 교체 투입됐다.  

맨시티는 이후 시간을 여유 있게 주도햇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울버햄튼은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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