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골때녀' 김승혜가 박지성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올스타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박지성 해설위원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시작 전 라커룸을 찾은 박지성에 선수들은 격하게 환호했다. 특히 김승혜는 자신의 유니폼 등 번호가 같은 것을 어필하면서 매직을 들고 등판을 들이대 사인을 받았다.
김승혜는 "나 눈물 날 것 같다"며 진심으로 눈물이 고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승혜는 '골때녀'를 시작하며 희망 등번호로 13번을 적고 "맨유 때 박지성 번호"라고 이유를 적었고, 좋아하는 축구선수로도 박지성을 꼽았던 것이 공개되며 '찐팬'을 인증했다.
김승혜는 "연습 좀 많이 하고 올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이내 김승혜는 "지금 첫사랑 오빠 만난 것처럼 기쁘다"며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