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지성이 '골때녀' 골수팬임을 고백하며 좋아하는 선수를 밝힌다.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올스타전에 초특급 게스트로, 박지성 해설위원이 특별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리그의 피날레를 장식할 올스타전이 진행됐다. 올스타전은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경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스타전은 리그와 소속 팀의 구분 없이 총 10명의 에이스들이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승리를 위한 대접전을 벌인다.
특히나 이번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역대급 우승 특전이 주어질 것으로 밝혀졌다. 그 내용을 알게 된 멤버들은 연이어 즐축(즐겁게 축구) 포기 선언을 외치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초특급 해설위원이 등장한다.
2005년 영국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된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박지성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한 회도 놓치지 않고 챙겨본 '골때녀' 골수팬임을 고백하는 동시에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가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박지성은 시축으로 올스타전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첫 골의 주인공에게 줄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레드팀'과 '블루팀'의 첫 골 쟁탈전에 불을 붙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의 열정과 실력에 놀란 그는 "프로축구를 보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 선수의 슈팅을 보고서는 연거푸 감탄하며 'MVP' 선정을 적극 주장하기도 했다. 과연 올타임 레전드 박지성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해설과 함께하는, 전무후무한 우승 특전의 올스타전은 14일 오후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