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고객들', 일주일 만에 극장가 접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기자] 영화 '수상한 고객들'이 개봉 첫 주말에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첫 주 만에 박스오피스에 올랐다.

지난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고객들'은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497개 상영관에서 27만 9천636명(28.5%)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상한 고객들'은 야심 충만 보험왕 배병우(류승범)와 그를 괴롭히는 '수상한' 고객들이 펼치는 좌충우돌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주 연속 1위를 달린 '위험한 상견례'는 568개 상영관에서 26만 5천795명(27.1%)을 동원, 2위로 하락했다. 송새벽·이시영 주연의 이 영화는 지난달 31일 개봉해 182만 7천51명의 누적관객 수를 기록했다.

14일 개봉한 '한나'는 340개관에 11만 7천15명(11.9%)의 관객을 모아 3위, 엠블랙의 이준과 티아라의 지연 등이 더빙한 3D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은 7만 2천854명(7.4%)으로 4위, 김승우ㆍ손병호 주연의 '나는 아빠다'가 7만 860명(7.2%)을 집객, 5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내 이름은 칸'(5만 7천41명) '그대를 사랑합니다'(4만 141명) '써커 펀치’(1만 4천742명) '라스트 나잇'1만2천91명) '킹스 스피치'(1만 30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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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