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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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 재입성한 슈퍼루키 "열상 자국 있는데 괜찮아졌다"

기사입력 2022.09.10 12:51 / 기사수정 2022.09.10 12:5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19)이 손바닥 부상을 털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IA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명단에 변동을 줬다. 내야수 김도영을 콜업했고, 투수 송후섭을 말소했다. 송후섭은 지난 9일 문학 SSG전에서 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실점 난조를 보였다.

김도영이 약 3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김도영은 지난달 17일 광주 SSG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입고 조기 교체됐다. 2회초 2사에서 후안 라가레스의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한 김도영은 오른손에 고통을 호소했다. 엄지 손가락에 타구를 맞으며 출혈이 발생했고, 손바닥에 열 바늘을 꼬맸다.

10일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손바닥에) 열상 자국만 있고 괜찮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도 뛰었다"라며 상태를 알렸다. 김도영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도영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는 임기영(2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이 책임진다. 올 시즌 임기영은 좀처럼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승리를 맛보지 못한 것. 김 감독은 "타자들이 지금 컨디션을 유지했으면 좋겠고, (임기영을) 도와줬으면 한다. (임)기영이가 조금 더 잘 던지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투타 동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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