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열정 넘치는 공연 리허설 영상을 올렸다.
제이홉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ime flies”라는 글과 함께 연습실에서 자신의 자작곡 ‘방화(ARSON)’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제이홉이 헤드라이너로 활약해 화제가 됐던 미국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리허설 장면이었다.
영상에서 제이홉은 대형 연습실을 누비며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방화’는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타이틀곡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자신의 이야기를 강렬한 힙합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실제 공연 영상과 리허설 영상을 비교했을 때 제이홉의 가창은 실전과 다를 바 없었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도 실제 공연처럼 생동감이 넘쳐흘렀다.
제이홉은 70분간의 롤라팔루자 공연을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라는 역사를 썼다. 그 명성답게 현장 관객 10만 5000 명, 전 세계(미국 이외) 온라인 관객 1500만 명을 열광시켰다.
빅히트뮤직은 롤라팔루자 무대와 관련해 “춤과 라이브 연습, 무대연출, 동선 정리, 멘트 등등 1부터 100까지 제이홉의 의견이 안 들어간 곳이 없다.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체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이홉도 롤라팔루자 공연을 마친 직후 진행했던 네이버 브이(V) 라이브 방송에서 “많은 과정들이 떠오르면서 울컥한다. 하루에 거의 6시간씩 연습했다”라고 소감을 말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공연 풀영상과 셋리스트 각각의 영상이 공개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 ‘홉 월드’와 ‘다이너마이트’ 댄스 연습 영상도 볼 수 있다.
사진 = 빅히트뮤직 네이버포스트, 제이홉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