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권혁재 기자] 17일 오후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4-3으로 앞선 8회말 2사 1,2 루 상황. 넥센 유한준의 좌중간 안타에 2루주자 장영석이 홈을 밟아 4-4 동점, 1루주자 김민우가 홈을 쇄도하려다 베이스를 봉쇄한 SK 정상호로 인해 베이스를 터치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SK 정상호도 태그하지 못한 상태. 태그하려는 정상호, 홈을 터치하려는 김민우, 그리고 최수원 구심.
김민우의 손이냐? 정상호의 태그냐... 지켜보는 최수원 구심의 판정은?
김민우는 세이프를, 정상호는 아웃을 외치지만 지켜보던 구심은 힘차게 세이프~
이유는 터치가 빨랐다....만세 부르고 누운 넥센 김민우.
김민우를 바라보는 정상호는 무슨 생각을 할까? 김민우의 득점으로 경기는 5-4로 넥센이 역전을 하며 SK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권혁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