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테이션 대신 다시 손흥민을 선발 출장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한다. 에메르송 로얄과 이반 페리시치가 윙백을 맡고 중원은 이브 비수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킨다. 최전방은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프레이저 포스터, 클레망 랑글레, 자펫 탕강가, 제드 스펜스, 라이언 세세뇽, 맷 도허티, 올리버 스킵, 파페 마타르 사르, 히샬리송이 대기한다.
콘테 감독은 한 자리에 변화를 줬다. 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빠지고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선발 출장한 것이다. 그리고 벤치엔 부상에서 복귀한 올리버 스킵이 이름을 올렸다.
콘테 감독은 영국 방송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웨스트햄은 정말 좋은 팀이고 홈에서 더 강하다. 우리는 잘 준비했고 터프한 경기가 예상된다"라면서 "벤탄쿠르가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토요일 경기에 가능하다. 비수마는 모든 경기를 뛰었고 선발로 나설 좋은 기회다. 난 그가 잘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로테이션을 언급했지만, 다시 손흥민을 선발로 내고 히샬리송을 벤치에 앉혔다. 이에 대해 그는 "팀이 야망을 갖도록 노력하게 만들려면 두꺼운 선수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번 이적시장에 이런 방법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좋은 선수들이 팀을 발전시키고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라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