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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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나폴리 핵심 MF, 김민재 대신 메시...이적료 310억원

기사입력 2022.08.31 07:27 / 기사수정 2022.08.31 07:2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나폴리 핵심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가 파리 생제르망 이적을 확정지었다.

31일(한국시간) PSG는 구단 공식 홈페에지를 통해 나폴리 미드필더 루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5년이며, 유럽 축구 전문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이적료는 2300만 유로(한화 약 310억 원)로 알려졌다.

PSG는 "다음 5시즌 동안 루이스와 함께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루이스는 2027년까지 우리와 함께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출신인 루이스는 지역팀 레알 베티스에서 성장했고, 2014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15년에는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2017/18시즌 35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2018년 여름 베티스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4시즌 동안 통산 166경기에 출전해 22골 15도움을 기록하면서 핵심 선수로 급부상했다. 특히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연령별 대표를 거친 엘리트였다. 2019년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U21에서 우승했고,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2019년 페로 제도를 상대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지난해 유로 2020에서 3경기를 출전한 것이 마지막 대표팀 경기였다.

PSG는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경험을 쌓은 루이스 영입을 통해 중원 강화에 성공했다. 최근 안데르 에레라가 친정팀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로 떠났고, 이드리사 가나 게예까지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마르코 베라티와 함께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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